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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키워주는 아이 논리력
논리력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조리 있게 구성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도 이런 논리적 구성의 일부이죠.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토론능력, 글쓰기, 사고력을 키워주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능력이 형성돼 리더십과 자신감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논리적 사고는 1차적으로 일상생활의 경험과 말을 통해 이뤄집니다.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기본적인 대화로도 논리력 키우기가 가능한 것이죠.
논리력을 키우기 위한 대화의 첫걸음은 아이와 구체적인 소재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대화의 소재는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상에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아이가 질문을 할 때 먼저 긍정적으로 칭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칭찬과 함께 끊임없이 질문을 유도하면 아이가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하는 동안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능력과 사고의 틀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아이가 책을 읽고 나면 편안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물어보거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해보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느낀 점을 대화를 통해 교환하거나 아이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니?” “너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 같아” 등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는 스스로 인과관계를 따지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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