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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성의 힘을 키워주세요
공부도 자발성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대개 열심히 공부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는 자발성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엄마는 자녀의 자발성 수준을 잘 봐야 합니다.
자발성이 방전됐음을 나타내는 증상
1. 신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두통, 요통, 근육통과 같은 통증, 그리고 피부병, 만성 피로감 등입니다.
2. 심리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짜증과 화를 자주 내고, 갑자기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1, 2의 증상은 정신의학적으로 볼 때 갇힌 자발성이 몸 안에서 요동치는 현상입니다. 이 단계를 넘으면 자발성이 고갈되어 무기력, 무의욕, 무감동, 심하면 우울감이 나타납니다. 아이의 몸이 요동칠 때를 놓치지 마세요.
자발성 고갈이 의심되면 이렇게 해 주세요!
1. 무조건 쉬게 해줘야 합니다. 고비를 넘기라고 몰아붙이면 안 됩니다. 자녀와 얘기해 아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서 멈추면 안 되는데’ 하는 엄마의 불안은 아이를 병들게 하는 악마의 속삭임입니다.
2. 자녀의 사생활을 모른 척해줘야 합니다. 자녀의 소소한 일탈은 자발성의 에너지원입니다. 꼬치꼬치 묻고 따지고 확인하지 말고 궁금해도 견디고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 주세요. 자녀의 비밀을 존중해줘야 아이의 자발성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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